친구들이랑 주말에 삼청동으로 놀러갔어요.

박물관 구경하고 배가 고파졌는데,

딱히 또 밥은 안먹고싶어져서... 


그냥 근처에 있는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보니까 바로 국립현대미술관 뒷편에


이쁜 카페들이 많더라구요. 

라디오엠이라는 카페로 들어갔어요. 







여기 사장님께서 라디오를 많이 수집하신대요.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밀푀유라는 케익을 

시켰어요. 음료는 따로 먹고싶은 게 없었어서

그냥 아메리카노 두잔 주문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2층도 있고 지하도 있는데,

2층 테라스에 앉아있다가 너무 추워서

지하로 내려갔어요.


날이 좀 선선하기도 했고,

완전 에어컨 직빵자리여서... 







위층에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하는 아무래도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고 친구들이랑 맘편히 수다떨기 좋았어요. 


말하는 사이 어느새 케익을 다먹었어요. 

밀푀유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고구마 맛이 일품임!








지하로 내려올 때 화이트 벽지로 인테리어 되어있고,

화이트 커튼도 달려있는데, 

엄청나게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군데군데 앤티크한 라디오들이

장식되어 있어요. 굉장히 신기합니다. 







이 소파에 앉아서 셀카 엄청 많이 찍었어요. 

그리고 카페 내부도 이렇게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봤는데, 사진은 딱히 제가 마음에 드는 거

못 건져서 아쉬웠던,

조명이 굉장히 중요한데 생각보다 이쁘게 나오는 조명은 아니더라구요. 








테이블 곳곳에 이렇게 꽃병이 놓여져있는데,

실제 꽃이더라구요. 


저는 가짜 꽃인 줄 알았는데, 

요것도 이뻐서 한장 찍었어요. 


삼청동 들려서 갈 까페 없으면

라디오엠 한 번 들려야겠음!












Posted by YYYYU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