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언니랑파이트
싸움은 사소한 계기로 시작됐어요. 콧물 푼 휴지를 바닥에
버려두었고 그걸 밟은 저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언니한테 소리를 질렀죠.
감정적이여지는 사람이 불리한 것 같아요. 결국에
먼저 감정적이여지면 안돼는건데,
엄청 소리를 지르고 말았어요!
앞전에도 여러번 이야기한 얘기라 콧물 푼 휴지를
또 밟을 때는 정말 열이 받더라구요!
가뜩이나 출근시간에는 예민한데..
언니도 화났는지 저에게 엄청 뭐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언니한테 화내고 소리지른건 잘 못 한거지만,
저도 좀 짜증나는게, 그런거 알아서 버려주면
안돼나 싶어요. 방 같이 쓰면서 매너가 드럽게 없어요. 열받게
가뜩이나 요즘 같이 방쓰는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우리나라는 왜이렇게 집 사기 어려워서..
한 개인에게 집이 얼마나 중요한데 집 사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진짜... 이러니까 헬조선 헬조선 하는거 아니겠어요.
돈벌기 쉬운 것도 아니고, 쉬운 사람들한테는 쉽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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