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가을 너무 좋네요. 날씨가 진짜.. 매일매일이 리즈갱신이에요.
한 장소 안에만 갇혀있다는게 너무 슬플 정도에요.
작년에 이렇게 일정 시간에 어딘가에 묶여있지 앟아도 될때는
그렇게 날씨가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가을을 정말 제대로 보내는 느낌이에요.
가을이 가는게 너무 아쉬워요. 하루하루
겨울보다는 가을을 훨씬 좋아해요.
제가 가을에 태어나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냥 추워지기 직전 맑고 적당히 바람 부는 날씨가 좋아요.
사실 예전에는 이렇게 까지 날씨에 예민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날씨에 되게 예민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가을을 더 좋다고 느끼는 걸수도 있어요.
가을이 지속되면 좋겠지만, 또 얼마 가지 않아 계절이 바뀌겠죠?
벌써 10월 말이니까.. 11월이 최대한 늦게 왔음 싶었는데,
시간은 역시 늦게 오길 바라면 빨리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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