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이라는 책을 모두 읽었어요.
생각하던 대로 끝이 그렇게 좋은 결말이 아니라,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요즘 마음이 안그래도 허했는데,
이 책 보고 나서 더 허해지더라구요. ㅠ
울적한 기분이 계속 되는 요즘 이런 우울한 결말의
책을 보는게 아니였는데,
사실 예전부터 너무 읽어보고 싶었고,
궁금했던 책이고, 제가 좋아하는 저자가 지었기에,
안읽을 순 없었어요.
가족의 관한 이야기에요. 단편적으로 보았을때는 말이죠.
그런데, 이야기 깊숙히 들어가보면,
자본주의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을 피페하게 만드는 체제인지
깨닫게 되더라구요. 가족도 괴물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아주 비인간적인 제도구나 이런걸 깨달았어요.
돈의 중요성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뼈져리게 깨닫게 되고,
그래서 배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것 같아요.
어떤 체제에서 살아야 가장 이상적일까요?
여하간 지금 체제는 이상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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