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 하였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밤이나.. 엄마 아빠 안계시는 날
점심 정도에 들리곤 하는데, 오늘은 친구랑 왔어요.
어제 연휴 마지막 날이였죠.. 추석 연휴 꽤 길었는데,
역시 쉬는 날은 정말 길게 가요..
벌써 월요일이라니.. 믿겨지지 않아요.. 이럴 수 없어요. ㅠㅠ
육개장 나오기 전에, 마늘쫑도 나오고,
무생채, 김치, 오뎅볶음 등 다양한 밥 반찬이
준비되었어요. 반찬도 감칠맛 나는게 다 맛있더라구요.
역시 반찬 맛있는 집이 음식도 맛있다는 건 진리..
정말 당연한 이야기긴 하지만, 가끔 그렇지 않은 집도 있는데,
거의 다 반찬 맛있으면 본 음식도 맛있죠.. 뭐 ㅎㅎ
여튼 육개장이 지글지글 끓으면서
저희 테이블에 배달되었어요.
맛있어보이죠? 저는 이런 국 종류의 음식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얼큰한게, 먹고나면 정말 개운해요.
국밥, 순대국 그래서 엄청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에요. 이런 음식들은 해장 음식으로 많이 먹잖아요.
근데 저는 친구랑 먹을 거 없으면,
순대국이나 국밥 일부러도 먹으러가요.
뻐해장국도 맛있어요!! ㅎㅎ
옆에 국물 담아서 좀 비벼먹을 수 있는,
밥 그릇도 나왔어요. 김이랑 콩나물 담겨있더라구요.
제사랑 콩나물과 김이 있는 밥 그릇에 국물 좀 담아서
비벼서 먹었어요. 정말 꿀 맛이에요.
인스턴트 먹다보면 느끼해서. 먹다가 남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요런 얼큰한 음식들은 끝까지 먹게되요.
그래서 원래 이런 음식들은 밤에 먹으면 안돼는데,
어제 저녁에 점심도 안먹는 바람에 너무 배고파서..
집에서 밥 해먹기도 귀찮고,
그래서 근처로 먹으러 나온 거죠.
추레한 몰골로 나와서.. 음식만 후딱 먹고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동네에 너무 꾸미고 가도 그렇지만,
제 몰골은 안 꾸민 수준이 아니여서.. ㅋㅋ
다 그렇죠? 저만 그런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 앞에를 누가 그렇게 근사하게 꾸미고 가겠어요.
그렇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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