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식당 서비스 좋아 자주 가게 되는 곳

점심 먹으러 정말 자주가는 곳 중에 하나에요.

음식맛도 나쁘지 않고, 서비스도 정말 친절하셔서

점심 메뉴 결정하기 곤란하거나, 

마땅히 갈 곳이 떠오르지 않으면 무조건 전주식당을 

간답니다. 가면 매일 먹는게, 김치찌개 

김치찌개 하나만 주문해도 볶음 고기와 고등어가 나와요. 

그래서 밥 반찬 아주 푸짐하게 놓고

점심식사 마칠 수 있습니다. ㅎㅎ

오늘도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주문 실수로

동태찌개가 나왔어요. 하지만

매일 김치찌개 먹었으니까 동태찌개 그냥 먹자 해서

동태찌개를 반차으로 두고 점심식사 해결했습니다.

주문 받으신 분께서 되게 죄송해하시더라구요.

정말 괜찮은데, 이김에 오늘 통태찌개 먹어보자고 생각했어요. 

오징어젓갈도 정말 좋아하고, 오이무침도 진짜 좋아하는데,

밑반찬도 어쩜 이렇게 취향 저격,

감자조림이 없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오이무침이랑 오징어 젓갈이 있었으므로, 

상관없었어요. 오징어 젓갈 다 먹고 한접시 가득담아 달라고 말씀드리니까

정말 많이 담아 주시더라구요.

역시 정말 서비스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ㅎㅎ

계속 돌아다니시면서 저희가 뭐 필요하지 않은지 살뜰히 챙겨주셨어요. 

제 눈앞에 있는 동태찌개를 그냥 먹으려고 했으나, 

마침 옆에 김치찌개 나온게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라면사리도 들어가 있고!

안먹을 수 없어서 김치찌개 좀만 담아달라고 해서

밥이랑 함께 먹었어요. 역시 얼큰하니 좋더라구요. 

고등어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나오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유난히 이 날 나온 고등어가 되게

맛나더라구요. 뭔가 더 바삭바삭하고 

속까지 잘 구워졌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밥 반찬으로 먹기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생선 비려서 잘 안먹을 때 많은데, 갈치랑 고등어만 

유일하게 먹는다는 그렇게 비리지도 않고,

밥이랑 먹으면 맛있어서, 자꾸 먹게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