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는 오프라인 쇼핑

오랜만에 하는 오프라인 쇼핑이에요. 

친구랑 원래 오프라인으로 자주 쇼핑하는 성격은 아닌데, 

오늘은 쇼핑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아우터는 

직접 보고 사긴 해야해요! 안그러면, 정말 .. 핏이 너무 엉망이더라구요. 

반품비가 더 들것같아서, 그냥 오프라인으로 쇼핑하기로 햇어요~ 

바깥쪽에 아우터가 엄청 많이 걸려있더라구요,

사실 오리털 야상 하나 정도는 사야하는데,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근데, 여기꺼는 그렇게 비싸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장만할까 하고, 이것저것 입어봤어요.. 

근데 저한테 이쁜 색상의 오리털이 없더라구요. 

어울리는 거 있었으면 샀을텐데, 이래저래 아쉽네요. 

제 친구가 목폴라를 구경하고 있네요. 

저도 목폴라 겨울에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에요. 

왜냐하면, 목이 따뜻해야.. 다 따뜻하거든요. 

근데, 스트라이프 목폴라가 이쁜게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스트라이프 덕후라서.. 눈길이 좀 가더라구요. 

스트라이프 목폴라에.. 하나 사긴 사야하는데, 

여긴 근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서 내려놓았어요. 

저는 무조건 옷은 가성비 좋은 걸로.. 옷 가격이 다 천차만별이라.. 

비슷한것도 어디선 정말 싸게 팔아서.. 뒷통수 친 것 같잖아요. 

하지만 친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구경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고민하지 말고, 하나 사라고 했어요. 

사실 너무 심하게 고민되는 옷은 걍 사야되요.. 

왜냐면 집에가서 계속 생각나고.. 결국 안산걸 후회하거든요.

친구는 웃으면서, 하나 집었어요!

결국 살꺼면서... 어찌나 시간을 끌던지.. 

배도 고픈데, 좀 짜증섞인 말투로.. 진작 사지라고 한마디 했어요.. 

그러니까.. 베시시 웃더라구요. ㅋㅋ 

침구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었는데, 정말 이쁜 것들이 많더라구요,

완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사진 속에 이 침구 사고 싶더라구요. 

제가 체크를 좋아해서, 이런 비슷한 문양의 침구만 있으면, 다 사고 싶더라구요. 

디피를 너무 잘 해놓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외에 크리스마스 트리에 꾸미는 장신구들도 

팔더라구요. 이래저래 디피할만한 것들도.. 

연애한지 너무 오래돼서.. 크리스마스 새까맣게 잊고있었어요. ㅋㅋ

크리스마스 따위 외국 축제에 왜이렇게들 난리인지..(심술)

여튼.. 올해의 마지막 12월이 벌써 이렇게 가까워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매년 매년 성장한 나를 마주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고.. 

오프라인 쇼핑 리뷰에서 너무 이야기가 멀리 온 것 같긴 하지만, 

좌우지간, 뭐 ...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리스마스 관련 장신구들 보니.. 

오늘 화요일이네요..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저 또한 즐거운 하루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