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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팥빙수 10월 가을에 먹는 맛 




날도 쌀쌀해졌죠.. 근데 낮 되면 또 그것도 아니에요. 

날씨도 오락가락 제 마음도 오락가락.. 

요즘 가을 되니까.. 뭔가 싱숭생숭 해지는게 식욕도 늘어나는 기분이...


지금여기서 식욕 더 늘어나면 안되는데, 


좌우지간 샤브샤브 먹고 인절미팥빙수 먹으러가기로 

친구랑 약속을 하고, 저희가 자주 가는 홍대에서 만났어요. 








평일 낮이라 한산하더라구요. 

오늘 같이 온 친구랑은 정말 자주 만나서...

그닥 할 얘기가 없어요. 그래도 같이 있으면

어색하고 그런거 없어서.. 앉아서 메뉴 주문하고, 

나올때까지.. 한마디도 안했어요. 


각자 핸드폰 보면서 할일 하고, 

원래 정말 친하면 이런거죠.. 뭐


샤브샤브 친구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저도 싫지 않기에, 홍대에서 샤브샤브 잘하는 집 찾아보다가, 

마땅히 갈 곳 없어서 근처 그냥 보이는 

샤브샤브 집으로 들어갔어요!



 




샤브샤브 뷔페였어요. 처음 오는데, 

앞으로 자주 와야겠어요. 야채도 맘껏 퍼먹을 수 있고, 

샤브샤브 이외에도 다른 음식도 준비되어 있어서, 

후식도 따로 먹을 필요 없고, 


그래도 오늘 인절미팥빙수 먹으러가기로 했기때문에, 

여기서 먹고 인절미 팥빙수도 따로 또 먹겠습니다.

(살 언제 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여기 팥빙수가 있더라구요.

그것도 인절미 팥빙수가!! 이런 우연이.. 


그래서 오늘 그냥 여기서 바로 인절미 팥빙수 먹기로했어요. 

굳이 설빙으로 갈 필요 없어졌음.. 


아 이런 돈도 굳고.. 걸을 필요 없어 좋네요. 



 






제가 좋아하는 단호박도 나왔어요. 

저는 샤브샤브에 야채 많이 넣는 것보다 버섯이나

단호박 많이 들어가는게 좋더라구요..


친구도 너무 야채 뭉터기로 넣는거 싫다고 해서, 

조금씩만 가져왔어요. 근데 단호박도 조금 가져왔어요. 

단호박 많이 넣는거 친구는 또 싫다고 해서, 

그냥 조금만 넣기로 합의 봤어요. 


고기만 엄청 스틸해서 먹었어요. 







그리고 후식으로 드디어 인절미팥빙수 먹었습니다. 

배부르더라구요. 인절미 꽤 넣었어요. 


저희가 직접 제조할 수 있어서, 인절미.. 기존의

인절미팥빙수에 넣는것보다 많이 넣어요. 

인절미 가루가 많아야 팥이랑 골고루 섞여서 맛있어요. 


근데, 사진에는 많은 것처럼 안나왔네요. 

이미 비비고, 사진을 찍어서 그런가. 

팥이 인절미 가루랑 함께 섞여버려서 잘 안보이네요. 


이렇게 인절미 팥빙수까지 먹고나니 정말 배부르더라구요. 

어제도 또 배 꽉차게 점심식사 했습니다. 








Posted by YYYYU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