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에서 먹은 맛난 율곡라떼!

어제 네시 정도에 이디야 커피 전문점을 갔어요. 

이디야는 제가 원래 자주 가는 곳인데, 

제가 간 곳 근처에도 있더라구요.

원래 블루베리 좋아해서, 블루베리 스무디만 

여기서 사먹었는데, 이디야 만한 곳 이 없어요. 

가격도 제일 싸고, 블루베리 플랫치노 그래서 

맨날 이디야 가면 제가 주문했어요! 

근데 날씨가 추워지니까.. 따뜻한게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블루베리 플랫치노 말고 율곡라떼 먹기로 했어요. 

고구마라떼 찾는데, 여기서 먹은게 아닌가.. 하고.. 그냥 율곡라떼 주문햿어요. 

제가 메뉴판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고구마라뗴가 없더라구요. 

근데 이디야 요새 좀 못왔다고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네요.

서민을 위한 카페였는데, 점점 변하고 있어.. ㅠㅠ

소파가 앉을만한 곳이 많네요. 

저기 구석자리에 앉을 구석이 많아서, 저쪽에 앉았어요. 

와 쿠션도 가지런히 정도되어있고, 

테이블도 이쁘게세팅되어있네요. 깔끔하게,

요즘은 카페 가도.. 메뉴만큼이나 보는게 내부 인테리어잖아요. 

하도 인슽그램에 이쁜 카페가 많이 올라오다보니까. 

알게되는 곳도 많아서, 가보면, 정말 카페들 하나같이 이뻐요. 분위기가

사실 커피맛에 집중이 안돼요. 카페가 이쁘면, 

사실 커피도 못 먹어서 커피맛도 모르긴 하지만요. 

사실 그런 카페 보면 특별한 커피맛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율곡라떼가 나왔어요. 맛있겠다.. 

율곡라떼 좋아하는데, 넘나 맛있는 것.. 좋아요. 완전..

미숫가루도 진짜 자주 타먹었는데, 차갑게 해서 여름에, 

근데 이렇게 따뜻하게 먹는 것도 맛있는 듯 

율곡라떼랑 미숫가루랑 맛 거의 비슷하잖아요. 

오늘 불금이네요.벌써 .. 엊그제가 월요일같은데, 

시간 너무 빨리가서.. 큰일났어요. 슬퍼라.. 

그래도 오늘 불금이니까, 하얗게 불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