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이 족발 연신내에 핫한 곳이에요~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3대천왕에 나온곳이 저희 동네 근처에 있어서

들렸는데, 운좋게 자리 하나 나서 들어왔어요. 저희 뒤로는 다 웨이팅.. 

와 정말 간발의 차이로 바로 앉아서 먹네요. 

여기가 족발이 양이 그렇게 맣고, 족발이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데요!! 

족발 특대 하나 주문했어요. 

그리고 음료수는 걍 안먹었어요. 

순대국 함께 주문할려다 순대 나온다길래

그것도 패스.. 특대만 다 먹어도 배부를 듯 .. 

아 진짜 삼대천왕에서 봤을 때 진짜 맛있어보였는데, 

기대되네요.. 

제가 싸랑하는 미역국 나왔어요. 

진짜 음식 나오기 전에 미역국 두 접시 클리어.. 

미역국 맛있는 거 보니  느낌이 좋아요.. 

보들이 족발 .. 여기 맛있으면 자주 와야지...

밑반찬 다 맛있었어요. 

좋다.. 새우젓도 나오고.. 부추 무침도 나오고..

이제 슬슬 족발이 나올 것 같은데, 

족발 .. 나왔어요. 와 진심 부드러워요. 

완전 그냥 젓가락으로 들어서... 살짝만 건드려도, 

양쪽으로 갈라질 정도로.. 식감 너무 좋아요. 

왜 보들이 족발 인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삼대천왕에 나왔던대로, 

순대랑 간 같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간은 그냥 그랬어요. 순대랑.. 

사실 족발 먹는라.. 순대는 먹지도 못했어요. 

하... 빨리 먹고 싶어서 사진 빨리 찍는라..

좀 흔들렸어요.. 저희 마음이 전달 되시나요?

정말 먹고 싶은 마음이.. 

진짜 입에서 녹아요.. 왜 사람 많은지 알겠음.. 

족발은 여기가 킹 오브 킹이에요..

제가 먹었던 족발 집 중에서 가장 촉촉해요.살이 부드럽고, 

순대도.. 나쁘지 않았는데, 간은 제 스탈 아니였음.. 

족발.. 진짜.. 셋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좀 남겼어요. 살 정말 많고 양 진짜 많아요. 

먹을게 많다고 해야하나.. 

남겨서.. 집에서 양념해서 볶아먹었어요.. 

중으로 시켜도 될뻔했어요. 

한 3인이 중으로 시켜도 충분히 먹을듯.. 

오늘도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